선택관광은 일정표에 "선택"으로 적혀 있고 현지에서 따로 돈을 내는 관광입니다. 마사지, 쇼, 보트 투어처럼 원하는 사람만 하는 것들이 주로 들어갑니다. 상품 값을 낮게 보이게 하고 현지에서 채우는 구조라, 동남아 상품에 많이 붙습니다.
거절은 여행자의 권리입니다. 문제는 거절한 다음입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조사한 결과 "선택 관광 미참여 시 대체일정" 안내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왔고, 거절했더니 길거리나 버스에서 기다리게 했다는 불만도 꾸준히 보도됩니다.
그래서 예약 전에 두 가지를 물어보셔야 합니다. 선택관광을 안 하는 동안 어디서 기다리는지, 그리고 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입니다. 답이 "호텔 자유시간"이면 괜찮고, "차량 대기"라면 일정 대부분이 선택관광으로 채워진 상품일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선택관광 때문에 원래 일정이 빠지는 경우라면 표준약관 제12조를 기억하십시오. 여행사가 일정을 바꾸려면 그날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변경 내용과 비용이 적힌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동의하지 않으면 원래 일정대로 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