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본 큐슈로 가는 배는 크게 둘입니다. 부관훼리는 부산항에서 시모노세키로 가고, 뉴카멜리아는 부산항에서 하카타(후쿠오카)로 갑니다. 둘 다 저녁에 타서 아침에 내리는 밤배라 이동하는 동안 잠을 잡니다. 그래서 상품 이름에 "선내 2박", "무박3일" 같은 말이 붙습니다.
가장 싼 231,830원짜리 두 건이 바로 그 구조입니다. 배에서 두 밤을 자고 낮에만 시모노세키·후쿠오카를 도는 일정이라 호텔값이 아예 들지 않습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와 노랑풍선이 같은 값에 팔고 있습니다. 저희가 센 43건 중 선내 숙박을 명시한 상품은 7건입니다.
뉴카멜리아 쪽은 시내 호텔에서 한 밤을 자는 구성이 많습니다. 2박3일 17건의 중간값이 290,030원으로 부관훼리 무박형보다 6만원가량 높은 대신, 후쿠오카 시내에서 하루를 온전히 씁니다. 가장 싼 것이 280,330원이고 노랑풍선·교원투어·투어컨텍이 같은 값에 걸어 두었습니다.
3박4일로 가면 값이 확 뜁니다. 부관훼리 3박4일 18건이 367,630원부터 416,130원(중간값)이고, 뉴카멜리아 3박4일 4건은 435,530원부터 시작해 중간값이 542,230원입니다. 야마구치·기타큐슈·아소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료칸이나 온천호텔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센 43건 중 온천이나 료칸이 들어간 상품은 27건입니다.
출발지는 부산이 압도적입니다. 부산항 31건, 부산 6건으로 37건이고, 인천 출발로 표기된 것이 4건, 시모노세키 출발로 표기된 것이 2건입니다. 인천 표기 상품은 인천에서 모여 부산으로 이동한 뒤 배를 타는 형태입니다.
판매 여행사는 9곳입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와 노랑풍선이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고, 투어비스 4건, 와이투어앤골프 4건, 하나투어·투어컨텍·참좋은여행·여기어때가 각 3건, 웹투어 1건입니다. 같은 배와 같은 코스를 여러 곳이 파는 구조라 값이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심할 점은 결항입니다. 배는 날씨에 막힙니다. 겨울 바다는 파도가 세서 12~2월에는 출발 하루 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43건 전부에 선택관광 없음이 표시돼 있지만, 노팁 표기는 2건뿐입니다. 가이드·기사 팁은 따로 내야 할 수 있으니 불포함 사항을 읽어 보십시오.
배 자체의 시간과 값만 비교하고 싶으시면 「부산 출발 일본 배편 3곳, 시간과 값 비교」 글을 보십시오. 이 글은 배와 일정과 숙소를 묶어 파는 패키지 상품만 다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