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대구·충청에 사는 분이라면 인천까지 올라가는 데 드는 돈과 시간이 만만치 않아요. KTX 왕복에 공항버스, 경우에 따라 전날 숙박까지 더하면 10만원을 훌쩍 넘어요. 그래서 같은 목적지라도 가까운 공항을 먼저 보는 게 합리적이에요.
다만 세 공항의 성격이 달라요. 저희가 10월 기준으로 직접 세어 보니 이렇게 나왔어요.
부산(김해공항·부산항)은 선택지가 가장 넓어요. 저희가 확인한 20개 목적지 중 18곳에 상품이 있었어요. 베트남 세 곳(다낭 757건, 푸꾸옥 720건, 나트랑 641건)만 2,100건이 넘어요. 일본도 오사카 462건, 후쿠오카 252건, 삿포로 194건으로 넉넉해요. 후쿠오카는 부산항에서 배로 가는 상품(부관훼리 무박3일, 231,830원부터)까지 있어요.
청주는 베트남에 강해요. 나트랑이 297건에 406,430원부터, 다낭이 285건에 348,230원부터예요. 다낭은 부산(368,503원)보다 청주가 오히려 낮았어요. 반면 일본은 오사카 77건, 후쿠오카 49건, 도쿄 20건으로 얇아요.
대구는 중국 장자제와 베트남이 중심이에요. 장자제 235건, 다낭 212건, 나트랑 144건, 방콕 122건이에요. 방콕은 339,403원부터로 저희가 확인한 세 공항 중 가장 낮았어요. 일본은 오사카 74건, 도쿄 40건, 후쿠오카 27건으로 좁아요.
표에서 "가장 낮은 가격"과 "중간 가격"이 크게 벌어지는 곳은 조심해서 봐 주세요. 부산 장자제는 284,050원부터인데 중간 가격이 1,133,930원이에요. 저렴한 상품이 몇 건뿐이고 나머지는 훨씬 비싸다는 뜻이에요. 대구 장자제에서는 47,530원짜리도 하나 잡혔는데, 열어 보니 쇼핑 일정이 네 번 들어 있었어요. 화면에 적힌 가격과 실제로 쓰는 돈이 가장 크게 벌어지는 부류라 그 구조를 먼저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