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가격은 항공료와 호텔, 식사만으로 정해지지 않아요. 예전에는 상품 가격을 낮게 매겨 두고 현지에서 팁과 선택관광, 쇼핑으로 메우는 구조가 흔했어요. 노팁·노옵션·노쇼핑은 그 메우는 돈을 미리 상품 가격에 넣었다는 표시예요.
그래서 세 조건이 다 붙은 상품은 처음 가격이 비싸 보여요. 대신 현지에서 지갑을 열 일이 적어요. 반대로 저렴해 보이는 상품은 현지에서 드는 돈을 합쳐야 진짜 가격이 나와요.
셋이 한꺼번에 붙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어요. 저희가 2026년 10~11월 출발 상품을 여행지별로 세어 보니 세 조건을 모두 갖춘 상품은 다낭 23%부터 오사카 47%까지였어요. 타이베이처럼 노쇼핑은 많은데 선택관광이 남아 있는 곳도 있어요.
표기를 확인할 때는 상품명이 아니라 상세 페이지의 "포함 사항 / 불포함 사항"을 보세요. 상품명은 글자 수가 짧아서 앞의 한두 개만 적는 일이 많아요.





